
애틀랜타상의·코리안페스티벌재단, 대회 성공 위한 MOU 체결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한오동)와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이사장 안순해)은 지난 23일 애틀랜타상의 사무실에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4월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오동 회장은 “오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둘루스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3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를 앞두고, 코리사페스티벌 재단과의 협력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애틀랜타 최고의 행사 전문가들과 손잡게 돼 든든하다”고 말했다.
안순해 이사장은 “애틀랜타 상의에는 훌륭한 임원들이 많아 함께 일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애틀랜타 한인사회 역대 최대 축제인 비즈니스대회를 양 기관이 힘을 합쳐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신범 애틀랜타상의 이사장과 이미셸 코리안페스티벌재단 사무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무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한인사회 발전과 한국 알리기를 위해 공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신범 이사장은 “지금까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비즈니스 측면에만 초점을 맞췄지만 올해 애틀랜타 대회는 한국이라는 나라의 매력과 문화를 미국은 물론 전세계에 알리는 효과도 거둘 수 있도록 코리안페스티벌 재단과 함께 다양한 축제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이경철)와 재외동포청이 공동 주최하며, 애틀랜타상의가 주관한다. 재외동포청은 3월 30일까지 한상넷 사이트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행사 점검을 위해 이상덕 청장이 2월초 애틀랜타를 방문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 공동 운영본부장은 한오동 회장과 강신범 이사장이 맡고 있으며,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과 네이선 딜 전 조지아 주지사가 명예대회장으로 위촉됐다.
이상연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