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부스 450개 ‘완판’

재외동포청, 애틀랜타 대회 준비상황 점검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대회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동포청은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중앙회 DMC타워에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이경철) 등과 대회 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주요 운영계획을 공유했고, 핵심 프로그램인 기업전시회의 450여개 부스가 조기 마감된 만큼 수출 상담 등이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기로 했다.

또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대회가 한미 동맹 강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국내 주요 인사들과 미국 정·재계 인사들이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하기로 했다.

올해 대회는 ‘한상경제권으로의 도약-한상과 함께 중소기업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애틀랜타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국내외 동포 경제인 3천여명과 일반 관람객 수만 명이 참가한다.

이상덕 청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올해를 ‘한상경제권 구축 원년’으로 선포해 중소기업 해외 진출의 마중물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의에 앞서 동포청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올해 대회 명예회장으로 위촉했다. 농협중앙회는 부스 참가를 비롯해 K-푸드와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재외동포청이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중앙회 DMC타워에서 오는 4월 17∼20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점검 회의를 열고 있다. [재외동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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