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지 주시애틀 총영사가 올해 ‘아시아 명예의 전당'(Asian Hall of Fame)에 이름을 올렸다.
27일 주시애틀총영사관에 따르면 ‘아시아 명예의 전당’은 올해 헌액자로 서 총영사를 포함해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 리나 나이르 샤넬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등 23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아시아 명예의 전당’ 측은 “여성 외교관으로서 다양한 경력에 있어 최초의 직책을 수행하며 많은 여성과 미래 세대들에게 영감을 주고, 특히 최초의 여성 주시애틀 한국 총영사로서 한국과 한국 문화를 알리고 한국 커뮤니티와 주류사회와의 연계를 위해 적극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2021년 한국인 최초로 소프라노 조수미 씨가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블랙핑크 리사가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아시아 명예의 전당’ 공식 시상식은 내달 18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이날에는 시애틀에서 아시아 명예의 전당 설립자 주최 갈라(Gala) 행사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