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가, 1850불 짜리 ‘누더기’ 신발 한정판매

‘완전히 망가진 운동화’ 한정판 100개 출시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가 쓰레기와 구분이 되지 않는 누더기 운동화를 고가에 한정 판매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발렌시아가는 광고 캠페인을 위해 ‘망가진’ 한정판 운동화를 출시했다. ‘완전히 망가진 운동화’라는 이름의 이 신발은 100켤레만 판매하는 한정판으로 1850달러에 판매된다.

발렌시아가에 따르면, 이 운동화는 ‘완전히 낡고, 흠집이 있으며 더러워진 상태’로 판매된다. 검은색, 흰색 또는 갈색으로 제공되며 밑창 측면에 브랜드 이름을 적었다. 발렌시아가는 “신발이 더러워지면 부드러운 천으로 닦으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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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 운동화/발렌시아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