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스티브 잡스에 ‘최고영예’ 자유의 메달

첫 백신 접종자·덴젤 워싱턴·존 매케인 등 17명 수상자 발표

스티브 잡스 애플 공동 창업자
스티브 잡스 애플 공동 창업자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7일 애플 공동 창업자인 고(故) 스티브 잡스와 체조 선수 시몬 바일스에 자유의 메달을 수여한다.

백악관은 1일 대통령이 민간인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영예인 자유의 메달 수상자 17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애플을 창업하고 스마트폰을 개발해 전 세계 문명의 한 획을 그은 잡스는 지난 2011년 10월 별세했다.

이밖에 2020년 12월 미국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접종한 뉴욕시의 흑인 간호사 샌드라 린지, 2008년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고(故) 존 매케인 상원 의원, 영화배우 덴젤 워싱턴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경제 정의, 이민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인 시몬 캠벨 수녀, 총기 난사 사건에서 기적으로 살아난 개브리엘 기퍼즈 전 애리조나주 하원 의원, 흑인 인권운동을 한 마린 루터 킹, 로사 파크스를 변호했던 프레드 그레이가 포함됐다.

미 체조 영웅 시몬 바일스
체조 영웅 시몬 바일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백악관은 이 메달이 미국의 번영과 가치, 안보, 세계 평화에 모범적으로 기여한 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통령 시절이던 2017년 1월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이 메달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