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반려견과 놀다 미끄러져 발목 삐어

셰퍼드 ‘메이저’와 시간 보내다 사고…정형외과 치료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반려견과 놀다가 미끄러지면서 발목을 삐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바이든 당선인 측은 이날 짧은 성명을 내고 바이든 당선인이 지난 28일 반려견 중 한 마리인 ‘메이저’와 시간을 보내다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측은 신중을 기하는 차원에서 정형외과의 검진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AP통신은 메이저 외에 2008년 대선 후 얻은 반려견 ‘챔프’가 바이든 당선인과 함께 백악관으로 들어가 ‘퍼스트 펫’ 목록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78세인 바이든 당선인은 11·3 대선에서 승리하며 미국의 최고령 당선인 기록을 세웠다.

(뉴어크 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을 태운 차량이 29일 델라웨어주 뉴어크에 있는 한 정형외과 의원에 도착하고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전날 반려견과 놀다가 미끄러지면서 발목을 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