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8.15 통일독트린 공공외교 본격화”

애틀랜타협의회 “윤대통령 통일비전 및 추진전략 홍보”

5~6일 코리안페스티벌서 K팝 콘테스트, 지지서명 운동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오영록)는 지난 3일 낮 12시 둘루스 한식당 청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8.15 통일 독트린 공공외교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8.15 통일 독트린 프로젝트는 지난 제79주년 광복절 행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밝힌 통일 정책으로 3대 통일 비전, 3대 통일 전략, 7대 통일 추진 제고 방안으로 구성돼 있다. 3대 비전은 ‘자유와 안전이 보장되는 행복한 나라’, ‘창의와 혁신으로 도약하는 강하고 풍요로운 나라’,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나라’이다.

박사라 간사는 “8.15 통일 독트린을 공공외교에 적용하기 위해 커뮤니티 파트너십과 스토리텔링, 미디어 캠페인 및 문화콘텐츠를 통해 현지에 걸맞는 확산 전략을 사용할 계획”이라며 “애틀랜타의 특성을 반영한 전략을 통해 지역사회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소개했다.

오영록 회장은 “지난달 한국에서 열린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에 참석한 애틀랜타협의회 자문위원들이 8.15 통일 독트린의 의의와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면서 “지역 공공외교의 현장에서 자문위원 한명 한명이 8.15 통일 독트린의 전도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오는 5일과 6일 로렌스빌 슈가로프 밀스 쇼핑몰에서 개최되는 2024 코리안페스티벌에서 K팝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통일 독트린 지지서명을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박사라 간사는 “향후 북한 인권 개선 서명운동과 다큐멘터리 상영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참여와 국제적인 지지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임원들이 기자회견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