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BS 회장 이취임식 및 이사회…“화합 통해 뷰티업계 도약 인도”

미국내 한인 뷰티서플라이 업계를 대표하는 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NFBS)가 지난 2~3일 뉴저지주 글렌포인트 티네크 매리어트호텔에서 제18대 NFBS 회장 취임식 및 이사회을 갖고 나상규 신임 총회장의 취임을 공식화했다. 또한 행사에서는 미주조지아뷰티협회(UGBSA) 미미 박 회장이 공석이었던 이사장에 선임됐다.
■ “회칙 준수·이사 화합 최우선… NFBS 발전에 기여”
나상규 총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총연을 탈퇴했거나 아직 가입하지 않은 전국의 지역협회와 교류를 재개하고, NFBS 회원 전체를 위한 공동구매를 추진하겠다”며 “차별화된 트레이드쇼를 열어 뷰티인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미미 박 이사장은 “총회장과 함께 NFBS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미 박 이사장은 애틀랜타 기반의 미주조지아뷰티협회(UGBSA) 회장직을 맡으면서 지역 뷰티업계 활성화에 힘써 왔으며, 이번 NFBS 이사장 선임으로 전국 단위의 리더십 활동을 펼치게 됐다.
■ 한목소리로 “뷰티 업계 결속… 공동구매·트레이드쇼 추진”
2일 열린 제18대 NFBS 회장 이·취임식에는 미주 전역 뷰티업계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해 나상규 신임 총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행사장에는 이창무 뷰티플러스 회장, 뉴욕총영사관 이동규 영사, 뉴저지 옥타(OKTA) 황선영 회장, 헤어죤 박종우 이사, 썬태양 김동률 이사 등 도매업계 및 협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NFBS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미주 뷰티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 젊어진 18대 집행부, “미디어 시대 발 빠른 운영”
이번 18대 집행부는 전국 각지의 지역협회 임원들로 구성됐으며, 평균 연령 45세라는 점이 특징이다. NFBS 측은 “미디어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협회 운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젊은 집행부로 꾸렸다”고 밝혔다.
새로 출범한 임원진에는 뉴욕·휴스턴·펜실베이니아·시카고 등 협회 핵심 인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미주조지아뷰티협회의 이종흔 부회장도 NFBS 섭외부회장으로 합류해 조지아 지역 뷰티업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 “전국 뷰티업계 하나로 묶을 혁신 기대”
나상규 총회장과 미미 박 이사장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NFBS는 회칙 준수, 소통 강화, 집행부 운영 효율화 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공동구매 시스템과 특화된 트레이드쇼는 뷰티업체들의 원가 절감과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협회 간의 교류와 상생 모델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NFBS는 향후 전국 뷰티협회와의 교류 재개를 발 빠르게 추진하고, 회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협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미미 박 이사장은 “뷰티업계가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조율하고, 회원들이 실질적 이익을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