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판매액 1047억달러…주 정부 몫은 오히려 감소
미국 내 복권 판매가 지난 16년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U.S. Census Bureau)에 따르면 복권 판매액은 2008년 538억달러에서 2024년 1047억달러로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복권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소비자 참여도 역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주별 판매 규모에서는 인구가 많은 주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캘리포니아가 약 92억8000만달러로 가장 많은 판매액을 기록했으며, 이어 뉴욕과 플로리다가 뒤를 이었다.
다만 판매 증가와 달리 주 정부가 가져가는 수익 비중은 감소하는 추세다.
센서스국 자료에 따르면 2008년에는 복권 판매액의 약 40%를 주 정부가 확보했지만, 2024년에는 약 3분의 1 수준으로 낮아졌다.
이는 당첨금 지급 비율이 점차 확대되면서 전체 수익 구조가 변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복권 판매 증가가 경기 불확실성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다만 이 자료는 판매 금액 기준으로 집계돼 가격 상승 영향과 실제 판매량 증가 요인을 구분하지는 않았다.

이승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