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인력의 10% 규모…5월 20일 1차 감원 후 하반기 추가 감원도 예고
메타가 이르면 다음 달 전 세계 직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8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메타는 5월 20일을 1차 감원 시행일로 잡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추가 감원을 계획하고 있다. 추가 감원의 시기와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메타는 이번 보도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이번 감원은 AI 인프라 투자 비용을 상쇄하고 AI 보조 인력 체계로 운영을 효율화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이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AI에 수십억달러를 투자하며 회사 전략의 중심을 AI로 전환하고 있다.
메타는 최근 리얼리티 랩스 부문 팀을 재편하고 코드 작성과 복잡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개발에 집중하는 새로운 응용 AI 그룹으로 엔지니어들을 이동시켰다.
앞서 로이터는 메타가 전체 인력의 20% 이상 감원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20% 감원이 실현된다면 2022~2023년 이후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이 된다.
메타는 2022년 11월 1만 1000명, 이후 1만명을 추가로 감원한 전례가 있다. 메타의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직원 수는 약 7만 9000명이다.
빅테크 업계의 AI 연계 감원은 메타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아마존은 지난 1월 약 1만 6000명 감원 계획을 발표했으며 지난해 10월 발표한 1만 4000명 감원과 합산하면 총 3만명 규모의 인력 감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