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트러스트은행 “한인사회에 더 가까이”

2023 연례 주주총회 개최…제이크 박 이사 영입

로열트러스트은행이 한인 이사를 추가 영입하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한인사회에 더 가까이 다가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행은 지난 27일 둘루스 세인트아이브스 컨트리클럽에서 2023 연례 주주총회를 갖고 지난 1년간의 경영 실적과 향후 성장 전망을 공유했다.

브래드 새너 행장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고금리 지속이라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신생 은행의 규제를 성공적으로 졸업하고 견실한 성장을 이뤄냈다”면서 “앞으로 성공적인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주주들의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은행은 주주총회를 통해 이날 제이크 박 신임 이사를 공식 승인했다. 박 신임 이사는 2011~2017년 프라미스원은행 이사를 거쳐 2017~2020년 이 은행 행장을 역임했다. 이날 박 이사의 영입으로 은행의 한인 이사는 안순해, 오유제, 제이크 박, 제임스 박 등 4명으로 늘어났다.

홍승훈 상임 고문은 “제이크 박 이사와 함께 재무를 책임지는 CFO에도 한인이 임명됐다”면서 “다양한 대출 상품과 우수한 금융 서비스로 한인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왼쪽부터 홍승훈 고문, 오유제, 제임스박, 안순해, 제이크박 이사.
로열트러스트은행 주주총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