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담골, 한식 기반 ‘이모카세’ 선보여…33불에 특별코스
“셰프 추천 한상차림에 집밥 같은 정성까지”…3인 기본
둘루스에 위치한 한식당 토담골(TODAM Atlanta)이 둘루스 지역 최초로 ‘Korean Style Omakase’, 즉 ‘이모카세(Imokase)’를 선보이며 미식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모카세’는 일본식 오마카세의 형식을 빌리되, 한국 고유의 식재료와 정서, 그리고 한식 스타일의 코스요리로 재해석한 새로운 외식 경험이다. 특히 토담골의 이모카세는 셰프가 직접 고른 신선한 재료를 바탕으로 매일 다른 구성을 선보이며, 그날의 식재료에 따라 정해진 13코스를 기본으로 하되, 더 많은 음식이 제공될 수도 있다.
◇ 13코스 한식 오마카세…33달러 가성비 놀라워
토담골의 이모카세는 총 13가지의 요리로 구성되며 대표적인 메뉴는 다음과 같다.
▷고수 샐러드(또는 카프레제 샐러드로 대체 가능) ▷매콤회무침 ▷그릴 생선 요리(종류 랜덤) ▷그릴 명란젓 애피타이저 ▷달걀 프라이(또는 한국식 전으로 대체 가능) ▷매운 마라 크로피쉬(또는 해물볶음) ▷달콤한 마늘 간장치킨(또는 후라이드 치킨) ▷보쌈, 두부김치, 모둠 해산물, 철판요리(테판 스타일) ▷계절 과일, 국물 요리
모든 음식은 셰프의 추천에 따라 순차적으로 제공되며, 맛과 양 모두에서 절대 손해보지 않는 구성이다.
◇ “이모의 손맛처럼 따뜻하게”…‘이모카세’의 유래
‘이모카세’라는 이름은 ‘오마카세’에서 따왔지만 그 안에는 “이모(고향 아주머니)의 손맛과 정성”이 담겨 있다. 격식보다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한국식 정찬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분위기는 캐주얼하지만, 음식 하나하나에는 정성스러운 디테일과 퀄리티가 담겨 있다.
◇ 예약은 인스타그램 DM으로…단, 최소 3인분부터 가능
이모카세는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제공되며, 라스트 오더도 10시까지 가능하다.
1~2인도 주문할 수 있으나, 최소 3인분 기준(99달러)으로 요금이 부과된다. 3인분을 4명이 나눠 먹는 것은 불가, 인당 1인분씩 결제 기준이 적용된다.
예약은 토담골 인스타그램(@todam_atlanta) DM으로 가능하며, 워크인도 가능하지만 조리가 시간이 걸리는 관계로 사전 예약을 권장하고 있다.
주소: 2442 Pleasant Hill Rd #3B, Duluth, GA 30096
전화: 770-813-8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