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키TPS, 두산로보틱스와 MOU 체결…주문·결제 시스템 제공
미주 최고의 비즈니스 솔루션 업체로 도약한 한인기업 골든키TPS(대표 에릭 김)가 한국 두산로보틱스와 카페 로봇 ‘닥터프레소’와 관련한 사업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5일 둘루스 골든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에릭 김 대표와 두산로보틱스 조현재 전략사업개발팀장은 MOU에 서명하고 두산로보틱스의 닥터프레소에 골든키의 주문·결제시스템을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두산그룹 계열사 두산로보틱스는 한국 1위 업체로 성장해 현재는 전세계 40여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 미국 법인은 지난 2018년 텍사스주 플레이노에 설립돼 미국시장에 협동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인간의 작업을 돕는 협동로봇 10여종을 생산하고 있는 두산로보틱스는 골든키와의 협업을 통해 카페 로봇인 닥터프레소에 골든키TPS가 제공하는 무인 키오스크 주문과 POS(판매관리), 결제 시스템을 더하게 된다.
조현재 팀장은 “자체 솔루션을 개발해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인기업인 골든키TPS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협력 관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릭 김 대표는 “업계 선도기업인 두산로보틱스와 협력해 골든키의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을 미국 로봇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