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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다자대결서 케네디 13%…바이든보다 트럼프 표 더 흡수

paul 3 months ago (Last updated: 3 months ago) 1 minute read 0 comments

USA투데이 조사…바이든 36.6%·트럼프 36.5%·웨스트 4.2% 기록

미국 대선이 1년 정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다자 가상 대결에서 무소속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의 지지율이 10%가 넘는 조사가 또 나왔다.

그동안 제3후보가 출현할 경우 조 바이든 대통령이 더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케네디 후보는 민주당보다 공화당 지지표를 더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USA투데이와 서퍽대가 1000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17~20일 실시해 24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4자 가상대결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각 36.6%, 36.5%를 기록했다.

민주당 경선 참여를 선언했다가 무소속으로 전환한 케네디 후보는 13.2%를, 녹색당 출마 의사를 밝혔다가 역시 무소속 출마로 변경한 흑인 사회운동가인 코넬 웨스트는 4.2%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케네디 후보를 지지한 사람 중 3분의 2는 케네디 후보가 없었으면 공화당 후보를 지지했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USA투데이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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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이 매체는 “케네디로 인해 트럼프가 근소한 우위를 잃으면서 바이든과 트럼프가 (사실상) 동률을 기록했다”면서 “이번 결과는 한명 이상의 유의미한 무소속 후보가 있는 가운데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바이든과 트럼프간 재대결의 복잡한 계산과 불안정한 정치 상황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중도성향 정치단체인 ‘노 레이블스’가 중도 성향 후보를 대선에 내보내겠다는 방침인 가운데 전체 응답자의 26%는 노 레이블스 후보를 지지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또 23%는 노 레이블스가 내는 후보를 보고 지지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자(28%)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18%)보다 ‘노 레이블스’에 대해 더 진지하게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앞서 미국 민주당 계열 정치 명문가 케네디 가문의 일원인 케네디 주니어는 지난 9일 민주당 경선 참여 의사를 접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환경 변호사로 활동했던 그는 코로나19 대유행 때 백신반대운동 등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케니디 후보의 무소속 출마는 지지층 성향상 바이든 대통령에게 더 타격이 될 것이라는 게 그동안 대체적인 관측이었다.

하버드대 미국정치연구소(CAPS)와 여론조사기관 해리스폴이 21일 공개한 3자 가상 대결 여론조사에서 케네디 후보는 19%의 지지를 받았다.

이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9%를 받아 바이든 대통령(33%)보다 6%포인트 앞섰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Author Gage Skid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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