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애틀랜타 중국계 마약 조직 적발

귀넷 셰리프국 용의자 2명 체포…대마초 150파운드 이상 압수

조지아주 귀넷카운티 당국이 연방 마약단속국(DEA)과 협력해 대규모 마약 유통 조직을 적발하고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귀넷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14일 DEA로부터 조지아주 둘루스의 한 창고에서 대마초가 배달될 예정이라는 정보를 입수했고, 귀넷 메트로 태스크포스(GMTF)와 셰리프국 요원들이 용의 차량을 추적해 2의 용의자를 체포했다.

체포된 인물은 지안 이 우(Jian Yi Wu)와 휴 콱(Hieu M. Quach)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창고와 호텔에서 수색영장을 집행한 결과, 153파운드(약 69kg)의 대마초와 2만 달러 이상의 현금을 압수했다.

용의자들은 현재 귀넷카운티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GMTF는 마약, 성매매, 불법 도박 등 범죄를 단속하는 지역 합동 태스크포스로, 귀넷카운티 셰리프국과 지역 경찰들이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귀넷카운티 셰리프국은 “DEA 및 GMTF와의 협력 덕분에 이번 수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마약 범죄 근절과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현재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며, 추가 용의자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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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Gwinnett County Sheriff’s Off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