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지쳐서…” 3개월 아들 살해한 엄마 징역형

메이컨 20대 엄마, 소파에 아기 엎어 놓은 채 방치

레베카 킵/ 빕 카운티 셰리프국

 

조지아주의 한 엄마가 3개월 된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다.

6일 WSB-TV에 따르면 애니타 하워드 지방 검사는 레베카 킵(24)이 2급 살인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말했다.

하워드 검사는 지난 2019년 킵의 아기가 메이컨 자택의 푹신한 소파에서 엎드려 있는 채 발견된 후 사망했다고 밝혔다.

수사 과정에서 킵은 아기 보는 일에 좌절감을 느낀 나머지 아기를 소파에 두고 다른 방으로 가 잠을 잤다는 사실을 자백했다. 아기는 오전 10시부터 킵의 친정 엄마가 집에 온 시각인 오후 1시 30분까지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과실치사 혐의로 20년 징역형을 선고받은 킵은 첫 12년을 감옥에서 보내게 됐다. 숨진 영아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연방질병통제센터(CDC)는 목을 가누지 못하는 영아를 푹신한 패딩이 없는 표면에 바로 눕혀 재울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