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차 EV6, 미국 사전예약 하루 만에 완료

기아 전기차 EV6
기아 전기차 EV6 /기아 미국판매법인 제공

미국시장 첫 전기차…조지아 공장 생산여부 관심

기아가 미국에서 첫 전용 전기차 EV6 1500대에 대한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 결과 하루 만에 전체 예약이 완료됐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정 수량으로 생산되는 ‘EV6 퍼스트 에디션’ 온라인 사전예약 행사에 고객이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며 예약이 조기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EV6는 기아가 올해 초 사명에서 ‘자동차’를 떼고 혁신적인 모빌리티 브랜드로 탈바꿈하겠다고 선언한 뒤 처음으로 내놓은 전용 전기차다.

EV6 퍼스트 에디션에는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 원격 스마트 주차 기능, 선루프, 20인치 휠,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77.4kWh 배터리 등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특히 이 차량은 조지아 웨스트포인트 기아 공장이나 앨라배마 현대 공장에서 생산될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