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일요일 주류판매 사실상 전면 허용

커미셔너들, 판매시간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연장

맥주-와인 가정 배달 가능…음식 픽업시 주류도 포함

메트로 애틀랜타 최대 한인타운인 귀넷카운티가 일요일 주류 판매시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2일 AJC에 따르면 귀넷 커미셔너 위원회는 그동안 낮 12시30분 부터 밤 11시30분 까지였던 일요일 주류 판매시간을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로 2시간 연장하는 조례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조지아 주법은 로컬 정부가 일요일 주류 판매시간을 조례나 포고령을 통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이번 조례는 시 정부 관할이 아닌 미병합지역에 적용된다. 커미셔너들은 또한 리커스토어가 맥주와 와인을 소비자에게 직접 배달하고, 음식 주문시 주류도 픽업할 수 있는 규정도 함께 통과시켰다.

이상연 대표기자

리커스토어 내부 모습/ Author David Shankb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