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경찰 “시위 주최측과 긴밀히 협조중”

콜린 플린 공보관, 아시안 미디어와 7일 시위 관련 간담회

“평화시위 약속했지만 ‘만약’ 대비…비즈니스 보호에 최선”

오는 7일 낮 12시 둘루스 한인타운에서 벌어지는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시위와 관련, 관할 귀넷경찰서가 아시안 미디어를 초청해 시위 대응방안을 알리는 간담회를 가졌다.

3일 오전 9시30분 로렌스빌 귀넷경찰서 본부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콜린 플린 공보관은 “경찰은 현재 시위를 주최하는 단체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다”면서 “평화적인 시위를 약속받았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한 관심을 갖고 시위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린 공보관은 “시위 장소는 아직 유동적이지만 현재로서는 새털라이트 불러바드에서 모여 보그스 로드 쪽으로 행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시위 장소 및 행진방향 등을 시위 주최측과 협의해 주변 주민들과 비즈니스에 피해가 없는 방향으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귀넷 경찰은 또한 시위에 얼마나 많은 인원이 참가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정보가 없지만 시위 전날인 6일 이전에는 대략적인 윤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플린 공보관은 “귀넷경찰은 조지아주에서도 가장 많은 경찰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위 인원에 따라 탄력적으로 경찰관들을 배치할 것”이라며 “주방위군은 필요하지 않으며 만약의 사태가 발생해도 자체적인 인력으로 통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 오너들에 대한 당부를 통해 플린 공보관은 “시위 당일 영업중단을 결정하는 것은 전적으로 업주들이 결정할 문제이지만 문을 연다고 해도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필요하다면 시위대와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주변에 벽돌이나 돌 등 수상한 물건을 쌓아놓는 사람을 목격하면 곧바로 911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플린 공보관은 “아시아계 비즈니스 오너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지만 이번 시위가 일부 소셜미디어의 루머처럼 공포스러운 사태로 바뀌리라고 보지는 않는다”면서 “귀넷 경찰은 이러한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충분히 훈련돼 있으며 비즈니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콜린 플린 공보관이 시위 준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아시아계 지도자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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