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과기고 인근 맥도날드서 총격…1명 사망

한인학생 다수 재학…직장 동료간 말다툼이 참극 비화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귀넷과기고(GSMST) 인근 맥도날드에서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귀넷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19일 낮 12시 직전 로렌스빌시 슈거로프 파크웨이 4915번지에 위치한 맥도날드 주차장에서 벌어졌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용의자는 인근에서 발견됐고, 피해자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체포 당시 별다른 저항 없이 협조적이었다고 전했다. 현재 그는 귀넷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번 총격 사건은 맥도날드와는 무관한 직장 동료간 말다툼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가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도를 접한 귀넷과기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평소 안전하다고 여겨졌던 학교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해 우려를 나타냈다. 해당 학교에 재학 중인 C군은 “평소 학교 마치고 늘 가는 맥도날드 매장이고, 심지어 오늘 낮에도 갔었는데 총격이 있었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이승은 기자

총격이 발생한 맥도날드 현장/11 Alive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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