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극 한파 유입 속 토요일 밤~일요일 영향권…강설 규모는 불확실
이번 주말 북부 조지아와 캐롤라이나를 중심으로 눈과 비, 결빙이 섞인 겨울폭풍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됐다.
기상 당국은 지난주보다 더 광범위한 겨울 날씨가 나타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폭스 5 애틀랜타 스톰팀에 따르면 이번 주 초반은 비교적 온화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지만, 22일(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 뒤 23일(금)밤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전망이다.
북극 한파가 동남부 지역으로 유입되면서 24일(토) 밤과 25일(일) 아침 사이 기온이 다시 한차례 하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가운 공기 유입과 동시에 수분이 공급되면서 북부 조지아에서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비와 눈이 섞인 형태의 강수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기온이 더 낮아질 경우 강수 형태가 눈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기상학자 조앤 펠드먼은 “강수 시점에 대해서는 예측 모델들이 비교적 일치하고 있지만, 눈과 얼음, 비가 어느 정도 비율로 나타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며 “기온이 충분히 낮아질지가 핵심 변수”라고 설명했다.
현재 예보상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사이 북부 조지아의 기온은 30도대 초중반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시스템 이동 경로와 한기 강도에 따라 수치는 조정될 수 있다.
기상 당국은 아직 발생까지 6~7일이 남아 있어 적설량이나 결빙 구간, 교통 영향 등을 구체적으로 단정하기에는 이르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시스템이 강설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조지아 전역에 필요한 강수량을 제공할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주 전역은 중간에서 심각 단계의 가뭄 상태에 놓여 있어, 주말 강수는 토양 수분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