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예선전부터 준결승까지…최저 140달러, 최고 3040달러
2026년 FIFA 월드컵이 애틀랜타에 개최되는 가운데, 대회 티켓 랜덤 추첨 신청이 11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신청은 내년 1월13일까지 진행되며, 지난 주말 발표된 대진표를 기준으로 단일 경기 티켓을 선택할 수 있는 첫 단계다.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은 이번 월드컵에서 그룹 스테이지부터 준결승까지 총 8경기를 치른다.
WSB-TV가 확인한 티켓 가격은 다음과 같다.
◇ 그룹 스테이지 티켓 가격
▷6월15일 그룹 H 스페인 vs 카보베르데(정오 킥오프): 180~500달러
▷6월18일 그룹 A 남아프리카공화국 vs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DEN/MKD/CZE/IRL): 140~450달러
▷6월21일 그룹 H 스페인 vs 사우디아라비아: 220~600달러
▷6월24일 그룹 C 모로코 vs 아이티(오후 6시): 180~500달러
▷6월27일 그룹 K 우즈베키스탄 vs COD/JAM/NCL(오후 7시30분): 140~450달러
◇ 토너먼트 티켓 가격
▷32강전(7월1일): 그룹 L 1위 vs E/H/I/J/K 조 3위, 190~530달러
▷16강전(7월7일): 매치 86 승자 vs 매치 88 승자, 270~735달러
▷준결승(7월15일): 905~3040달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이미 200만 장 이상의 티켓이 판매됐다. 특정 경기의 구매 기회를 얻으려면 FIFA 티켓 포털을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이승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