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조지아 공립대학, 2주간 캠퍼스 폐쇄

당초 수업 지속 방침 바꿔 긴급 결정

16일(월)부터…초중고교도 뒤따를 듯

 

조지아 공립대학교 시스템(USG)이 당초 수업을 계속하려던 방침을 바꿔 2주간 캠퍼스를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USG는 12일 오후 “오는 16일(월)부터 2주간 모든 수업을 중단한다”면서 “이 기간 동안 온라인 수업을 준비하게 되며 2주가 지난 후에도 사태가 진정되지 않으면 상황을 보고 캠퍼스 오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USG는 캠퍼스 기숙사 등에 머물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16일까지 캠퍼스를 떠나라고 명령했다. 현재 봄방학을 실시중인 UGA 등 일부 대학 재학생들은 3월29일까지 학교에 복귀하지 않게 된다.

이에 앞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주 모든 학교 관계자들에게 “데이케어와 학교, 교육청들은 이르면 13일부터 2주간 휴교조치를 취하라”고 권고했다.

UGA의 상징인 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