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GA 신입생 평균 GPA 4.0…사상 최대 5800명

2021~2022년 신입생 통계발표…AP 과목 10개 이상 수강

지원자도 3만9000명 기록…ACT 평균 32점, SAT 1391점

올해 가을학기 조지아대학교(UGA) 신입생의 고교 내신성적(GPA) 평균이 사상 처음으로 4.0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귀넷데일리포스트가 공개한 UGA 2021~2022학년도 신입생(2025년 졸업생) 통계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GPA 평균이 4.0(가중치 기준) 이상이었고 10개 이상의 AP(Advanced Placement),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또는 DE(dual-enrollment) 고급 과목을 수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UGA는 코로나19으로 인해 신입생들에 대 ACT나 SAT 등 입학시험 점수 제출을 선택사항으로 변경했지만 전체 지원자의 60% 가량이 시험점수를 제출했다. ACT 점수를 제출한 학생들의 평균은 32점으로 지난해보다 1점 상승했고, SAT 점수는 1391점(슈퍼스코어 기준)으로 전년도의 1325점보다 66점이 올랐다.

올해 UGA에 지원한 학생은 3만9000명 이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고, 이 가운데 5800명이 합격증을 받고 입학했다. 5800명의 신입생 규모도 역시 역대 최고치이다. 또한 신입생 3명 가운데 1명꼴(33%)로 자신을 소수계라고 밝혀 지난해의 31%보다 2%p 증가했다.

신입생 가운데 81%가 조지아주 거주자였으며 이들은 142개 카운티의 474개 고교 출신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미국 44개주와 전세계 5개 대륙에서 다양한 신입생들이 입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른 대학에서 전학한 편입생 숫자도 1700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U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