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변 위협 주민에 ‘안전한 장소’ 제공…직원들 관련 교육 이수
메트로 애틀랜타의 대표적 한인타운인 귀넷카운티 둘루스시 경찰이 ‘안전한 장소(Safe Place)’ 프로그램 홍보에 나섰다.
QT(QuikTrip) 주유소마다 주차장 가로등에 부착돼 있는 노란색 마름모 모양의 ‘안전한 장소’ 표지판은 가정 폭력, 성폭행, 인신매매, 성매매, 자녀실종 등 신변에 위협을 느끼는 모든 상황에 처했을 때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장소임을 가리킨다.
경찰에 따르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주유소 내부로 들어가 아무 직원에게나 ‘안전한 장소가 필요하다’고 말하면 된다. 주유소 직원들은 적절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관련 채널을 연결해주는 훈련을 완료한 상태이다.
둘루스 경찰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같은 정보를 게재하고 주민들에게 해당 내용을 공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승은 기자 eunice@atlantak.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