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News] “한인회비는 꼭 내야 합니다”

교협, 단체 차원서 한인회비 첫 납부…”모범 보이려”

김윤철 회장 “패밀리센터 기금, 정해진 용도만 사용”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회장 남궁전 목사)가 지난 14일 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윤철)에 한인회비를 납부했다. 남궁전 회장과 임원진은 이날 한인회관을 찾아 김윤철 회장에게 회비를 직접 전달했다.

제34대 한인회 출범 이후 단체 차원의 한인회비 납부는 교협이 처음이다. 김 회장은 “소중한 정성으로 모인 한인회비는 동포사회를 위한 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이웃돕기를 위해 기부된 패밀리센터 기금은 1달러도 예외없이 모두 용도에 맞게 사용하겠다”면서 “그동안 패밀리센터 예산 가운데 매달 700달러씩을 한인회 인건비로 지원하던 관행도 철폐하겠다”고 약속했다.

교협과 한인회 관계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