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News] “한국 도자기 너무 예뻐요”

웨슬리안스쿨 학생들 방곡도요 전시회장 방문

도봉 서찬기 선생에게 제작과정 등 설명 들어

 

애틀랜타 명문 사립학교인 웨슬리안 스쿨(Wesleyan School) 고교생들이 지난 25일 미주한인문화재단(대표 최은주)가 개최한 한국 방곡도요 명장 생활자기 전시회장을 찾았다.

이들은 지도교사인 마이클 타블라다(Michael Tablada)씨와 함께 전시회장인 애틀랜타 한국교육원을 방문해 한국 자기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하고 도봉 서찬기 선생으로부터 제작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학생들의 방문은 지난 21일 먼저 전시회장을 찾았던 타블라다씨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당시 타블라다씨는 “한국 도자기가 너무나 깊은 멋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면서 “미술을 전공할 학생 등에게 꼭 이 전시회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었다.

‘인내, 새로운 전통의 부활을 기다리다’라는 주제로 올해로 2번째 열린 이번 전시회는 원래 21일 폐막 예정이었지만 관람객이 많아 25일까지 전시기간이 연장됐다. 최은주 대표는 이날 서찬기 선생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최 대표는 “올해 애틀랜타와 앨라배마에서 연이어 전시회를 개최하려 했는데 앨라배마 주최측의 사정으로 애틀랜타에서만 행사가 열렸다”면서 “타주에서도 전시회 개최를 원하는 곳이 있으면 작품 전시를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의 770-365-6117.

한국 전통차를 시음하고 있있는 학생들.
도봉 서찬기 선생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기념촬염 모습.
최은주 대표가 서찬기 선생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