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팰컨스 구영회 차량도 도난당했다

지프 그랜드체로키, 주차장서 사라져…”운동화만 돌려달라”

NFL(프로풋볼리그) 애틀랜타 팰컨스의 주전 키커인 구영회가 자신의 차량을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구영회는 18일 인스타그램에 빈 주차장 사진을 올리고 “차 안에 풋볼 운동화(cleats)가 모두 들어있어서 당장 신을 신발이 없다”면서 “화내지 않을테니 킥을 다시 할 수 있도록 신발들을 돌려달라”고 호소했다.

구영회는 11얼라이브 뉴스에 “도난당한 차량은 조지아 번호판 RZA4953이 달린 검은색 지프 그랜드 체로키”라면서 “알파레타의 집 주차장에 세워뒀는데 오늘 아침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NFL 테네시 타이탄스의 코너백인 자노리스 젠킨스가 애틀랜타 공항 주차장에 세워둔 롤스로이스 차량을 도난당했다.

팔컨스는 지난해 39번의 필드골 킥 시도에서 37개를 성공시켜 NFL 최다 필드골을 기록한 구영회와 재계약을 맺었다.

구영회/kooyounghoe Instagram
구영회/kooyounghoe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