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 CT 진단, 코로나 우려로 미루지 마세요

질병 확인위한 중요한 검사…미루다 상태 나빠질 수도

폐 CT로 코로나 확인도 가능, 오히려 지금이 촬영적기

MRI 이미징 스페셜리스트, 철저한 방역 + 합리적 비용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감염 우려로 병원 예약이나 각종 진단을 취소하거나 미루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MRI와 CT, X-레이 등 질병 확인을 위한 진단을 미루다 병을 키우는 사례도 늘고 있다.

교통사고를 당하고도 MRI를 찍는 것이 두려워 계속 미루다 근육과 뼈에 손상이 가는 경우도 흔하며 CT를 찍으면 바로 확인되는 폐암 등을 방치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유방암 진단을 위한 매모그램과 골밀도 검사도 마찬가지다.

노크로스에 위치한 MRI 이미징 스페셜리스트(6760 Jimmy Carter Blvd #165)는 환자들의 안전을 위해 매주 정기적으로 전문 방역업체가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을 실시하고 모든 기기는 진단 직후 곧바로 철저한 소독을 하고 있다. 환자들을 위해 입구에 손씻는 시설을 설치했고 직원들이 수시로 손잡이, 화장실, 의자 등 하이터치 지점을 소독하고 있다.

한인 그레이스 박 마케팅 매니저는 “특히 X-레이나 CT 촬영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면서 “단면 촬영인 CT로 폐촬영을 하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 이상이 그대로 나타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MRI 이미징 스페셜리스트는 한정기간 동안 코로나19이 의심되는 환자들을 위해 무료로 가슴 CT와 X-레이를 촬영해주고 있다. 박 매니저는 “이들 촬영은 바이러스 확산과 아무 관련이 없으며 촬영결과 진단을 통해 검사를 받아야 할지, 아니면 응급실로 가야할지 등에 대한 조언을 해주게 된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비용은 자비 부담인 경우 MRI는 280달러, 가슴 부위 CT 220달러, 복부나 골반 등 CT는 175달러이다. 또한 초음파 80달러, 매모그램은 85달러, X-레이는 50달러의 다른 센터에 비해 매우 낮은 가격대로 서비스하고 있다. 물론 BCBS, Athena, Ambetter, United Healthcare 등 메이저보험을 받고 있으며 메디케어 메디케이드도 가능하다.

박 매니저는 “촬영은 당일 혹은 다음날 예약이 가능하며 모든 촬영은 담당 의사의 오더가 필요하다”면서 “촬영본은 24시간내 오더를 내린 담당의에게 전송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어 문의 678-969-0904 또는 770-871-1553

직원들에게는 매일 새로운 마스크와 장갑이 지급된다.
로비에서도 6피트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