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미스 유니버스 2019 결선 현장

8일 오후7시 FOX -TV, TELEMUNDO 통해 전국 생중계

한국 대표 이연주 양 참가…전세계 90개국 미녀와 경연

Credit: Miss Universe Organization

▶ 10:00 PM

드디어 미스 유니버스 2019가 발표됐다. 3위는 미스 멕시코가 차지했고, 영예의 미스 유니버스 2019는 미스 남아공인 조지비니 툰지(Zozibini Tunzi, 26. 사진)가 차지했다. 미스 태국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미스 푸에르토리코 매디슨 앤더슨(Madison Anderson, 24)은 준우승에 그쳤다.

▶ 9:40 PM

톱 5의 후보 가운데 다시 1~3등을 구성할 톱 3가 발표됐다. 톱 3 후보는 미스 멕시코남아공, 푸에르토리코이다. 이로써 지난해 미스 유니버스를 배출한 필리핀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 국가 우승의 기대는 무산됐다.

▶ 9:20 PM

톱10 후보들의 수영복 및 이브닝 드레스 심사가 끝나고 톱 5 후보의 명단이 발표됐다. 미스 멕시코태국, 콜롬비아, 푸에르토리코, 남아공 등 5명이 발표되자 프레스센터 내 해당 국가 관계자들의 환호성이 이어졌다. 특히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태국 미디어 관계자들은 국기를 흔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 8:40 PM

준결승 진출 후보들의 발표가 끝난 뒤 곧바로 총 10명의 결승 진출자들의 명단이 발표됐다. 첫번째 진출자로는 미스 USA가 선정됐고, 이어 미스 남아공, 콜롬비아, 푸에르토리코, 페루, 아이슬랜드, 프랑스, 인도네시아, 태국, 멕시코가 톱 10에 들었다.

▶ 8:10 PM

마지막 5명의 준결승 진출자는 대륙에 관계없이 선정됐다. 우선 대륙의 5명 진출자에는 들지 못했던 미스 필리핀이 처음으로 호명돼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미스 베네수엘라, 인도, 브라질, 콜롬비아가 최종 20명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최종 20명의 준결승 진출자는 미스 알바니아, 프랑스, 아이슬랜드, 크로아티아, 포르투갈, 푸에르토리코, 페루, 도미니카 공화국, 멕시코, 미국,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브라질, 남아공, 인도네시아, 베트남, 나이지리아, 태국, 필리핀, 인도 등이다.

▶ 8:00 PM

유럽 지역 대표 가운데 준결승 진출자는 미스 알바니아와 프랑스, 아이슬랜드, 크로아티아, 포르투갈로 결정됐다.

미주 지역 대표 가운데 준결승 진출자로는 미스 푸에르토리코, 페루, 도미니카공화국, 멕시코, 미국이 선정됐다.

▶ 7:30 PM

축하공연과 사회자인 스티브 하비의 인사가 끝난 뒤 곧바로 아시아-아프리카 지역 대표 가운데 준결승 진출자 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준결승 진출자는 미스 남아공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나이지리아, 태국 등 5명으로 안타깝게도 한국의 이연주 양은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준결승 진출자는 총 20명이다.

동북아 국가인 일본과 중국, 한국 모두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지난해 우승자를 포함해 9년 연속 준결승에 진출했던 필리핀이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하지만 대륙에 관계없이 마지막 5명의 준결승 진출자를 선발하기 때문에 아직 기회는 남아있다.

▶ 6:00 PM

미스 유니버스 조직위원회가 백스테이지 사진을 공개했다.

Pradeepta Adhikari, Miss Nepal 2019 gets makeup done by an OP Cosmetics artist backstage during The MISS UNIVERSE® Competition /The Miss Universe Organization/Credit: “©IMG Universe LLC”
Thuy Hoang, Miss Vietnam 2019 gets hair done by a stylist from Farouk Systems, the Makers of CHI & Biosilk backstage during The MISS UNIVERSE® Competition/The Miss Universe Organization/Credit: “©IMG Universe LLC”

▶ 5:00 PM

이전 미스 유니버스 및 미스 USA들이 프레스센터를 찾아 기자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1991년 미스 유니버스인 루피타 존스(멕시코,52)와 2014 미스 USA 니아 산체스(29), 그리고 지난해 미스 유니버스인 카트리오나 그레이(필리핀)가 인터뷰를 가졌다.

센터를 방문한 사람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인물은 2012년 미스 USA이자 미스 유니버스인 올리비아 컬포(27). 현재 배우이자 유명 인플루언서로 세계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어 카메라 플래시가 집중됐다.

올리비아 컬포

카트리오나 그레이

니아 산체스

▶ 4:00 PM 

11년째 미스 유니버스 참가 미녀들의 워킹 및 런웨이 코치를 맡고 있는 루 시에라(Lu Celania Sierra)가 프레스센터를 찾았다. 킴 카다시얀의 개인 코치도 맡고 있는 시에라는 “항상 자신의 키나 외모에 신경쓰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리더가 되라고 교육하고 있다’면서 “라티노 대표들이 그동안 미스 유니버스를 지배했지만 최근에는 아시아권 미녀들의 부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3년 미스 유니버스인 가브리엘라 이슬러(Gabriela Isler)가 센터를 찾아 포토타임을 가졌다. 이슬러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는 내 삶을 완전히 변화시켰다”면서 “무엇보다 다른 사람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슬러는 현재 10대 미혼모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소녀들을 돕는 자선단체인 Universe of Blessings Fund를 창설해 현재 CEO를 맡고 있다.

루 시에라
가브리엘라 이슬러

▶ 3:00 PM 

전세계 미디어 관계자들을 태운 셔틀버스가 미스 유니버스 숙소인 애틀랜타 다운타운의 매리엇 마퀴 호텔을 떠나 대회가 열리는 타일러 페리 스튜디오로 들어섰다. 애틀랜타 출신의 유명 흑인 제작자 겸 감독인 타일러 페리가 설립했으며 미국에서 흑인 자본에 의해 세워진 첫 메이저 영화 스튜디오이다.

지난달 5일 오픈했으며  페리는 이전 군기지였던 330에이커 규모의 포트 맥퍼슨을 매입해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대규모 영화 촬영 스튜디오와 음악 작업을 위한 사운드 스튜디오를 개설했다. 각 음악 스튜디오에는 유명 흑인 인사들의 명명돼 있는데 1번 스튜디오의 이름은 타일러 페리의 친구인 오프라 윈프리이다.

이밖에 덴절 워싱턴, 스파이크 리, 우피 골드버그, 시드니 포이티에, 할 베리, 윌 스미스, 해리 벨라폰테 등 유명 흑인스타들의 이름을 딴 스튜디오가 설립돼 있다.

스튜디오 B에 마련된 프레스 센터에는 200명 이상의 글로벌 미디어 관계자들이 모여 대회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수시로 찾아오는 게스트들과의 특별 인터뷰 세션이 마련된다. 한국 대표인 이연주양(25)이 상위권에 입상할 경우 대회 후 프레스센터에서 전세계 미디어들과 인터뷰를 갖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후7시(동부시간) 공중파 방송인 FOX-TV를 통해 미 전역에 생중계되며 스페인어 채널인 텔레문도(Telemundo)도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타일러 페리 스튜디오 입구
프레스 센터 모습
타일러 페리 스튜디오 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