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유명 한국 바비큐 식당, 210만달러 벌금

캘리포니아 주정부, 겐와 코리안 BBQ 노동법 위반으로

휴식시간 부족, 오버타임 수당 미지급, 최저임금 위반등

로스앤젤레스(LA)의 유명한 코리안 바비큐 식당인 겐와 코리안 BBQ가 캘리포니아 주정부로부터 거액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레스토랑 전문 뉴스 사이트인 ‘이터(Eater)’에 따르면 겐와는 종업원들의 휴식시간과 식사시간 부족, 오버타임 수당 미지급, 최저임금 이하 임금 지급 등의 이유로 지난 1월말 21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주 노동위원회는 “이같은 위반은 베벌리힐스와 윌셔에 위치한 2개 지점의 종업원 325명에 대해 행해졌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지난 2018년 8월부터 노동법 위반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관들은 겐와의 임금지불 기록 등을 살펴본 뒤 ◇풀타임 직원들이 하루 11시간 교대로 3시간 오버타임을 했고 ◇전 직원이 법적으로 보장된 휴식과 식사시간을 보장받지 못했으며 ◇직원의 절반 이상이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을 받았다고 결론내렸다.

노동위는 또한 ◇직원의 절반가량이 오버타임 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했고 ◇테이블 서버들은 무급으로 분기별 교육에 참가해야 했다고 밝혔다.

벌금 가운데 142만8759달러는 미지급 임금과 오버타임, 교대수당, 휴식시간 보상 등으로 종업원들에게 지급되며 나머지 63만3800달러는 주정부에 벌금으로 납부된다. 주정부는 “직원들은 임금과 함께 이자도 지급받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겐와 코리안 BBQ측은 이같은 벌금 조치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다.

 

자료사진/Photo via Good Free Photos

One thought on “LA 유명 한국 바비큐 식당, 210만달러 벌금

  1. 겐와 코리안 BBQ 진정 저급한 넘 들이다.
    무슨 염치로 항소를 하는가 ?
    징벌적 배상(Punitive Damage) 이 되야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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