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초대석] 팀 허 아시안부동산협회 차기 회장

2022년 미국내 최대 아시아계 경제단체 수장에 취임

조지아 ‘라이징 스타’…차세대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애틀랜타의 한인 부동산 전문인’팀 허(한국명 허다일)’가 미국아시안부동산협회 (Asian Real Estate Association of America, AREAA) 2022년 회장에 선출됐다.

전국 42개 지역 챕터에 1만7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해 미국내 아시아계 경제단체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AREAA 회장에 동남부 지역 한인이 회장을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1년 회장인 에이미 콩에 이어 2022년부터 회장직을 수행하게 될 팀 허 차기 회장은 2012년-2013년 챕터 지회장, 2016년-17년 AREAA에서 회계와 총무 등을 맡으며 지도자 수업을 쌓아왔고 전국부동산협회(NRA) 다양성위원장, 조지아부동산협회(GRA) 디렉터 등을 역임하고 귀넷공립고재단 이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또한, 월간지 ‘조지아 트렌드’에서 선정한 ‘조지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청년’ 40명 가운데 1명으로 선정돼 표지 모델에 등장하기도 했다. 조지아 트렌드는 지난 20년 이상 기자들과 독자들의 추천으로 각 분야별 라이징 스타 40명을 발표해왔다.

팀 허 차기 회장은 포인트 아너스 & 어소시에이츠 리얼터스(Point Honors and Associates Realtors)의 창립 CEO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미 ‘떠오른 별’로 자리매김 했다.

허 차기 회장은 귀넷카운티 파크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조지아텍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했다. 휴스턴에서 출생한 한인 2세이지만 한국어 교육을 중요시한 부모님 덕분에 한국학교를 오랫동안 다녀 한국어 구사 능력이 뛰어나 한인 커뮤니티 및 주류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있다.

허 차기회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AREAA의 핵심 미션인 아시아태평양계의 주택소유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AREAA의 업계 파트너와 제휴하는 한편 비영리단체 등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 차기회장은 “아시안들이 집 소유를 수월히 할 수 있도록 노 아더(No Other) 캠페인을 전개했는데 큰 효과를 거둔 바 있다”면서 “은행에 대출 신청서를 제출할때 한국어 양식이 제공되는 사항이 거의 허가 직전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 홈 오너가 되기 위해선 크레딧이 있어야 하는데 도미한 아시안들의 경우 이와 관련한 개념이 부족한 상태이다. 데빗카드 혹은 현금을 주로 이용하기도 하기 때문에 빚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은행에서 집 구매를 위한 대출을 받을 시 크레딧 기록이 없다. 이러한 취약점들을 보완시키기 위해 아파트 렌트비, 전기세, 휴대폰 납부금, 개스비 등 대체 크레딧 점수(Alternative Credit Score)를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허 차기회장은 “1년에 한번씩 부동산 관련 정부 정책을 두고 로비를 펼치고 있으며 차세대들을 육성하기 위해 2019년 5월 처음으로 투자를 시작했다”면서 “어릴때부터 시작해 부동산 경제동향이나 어떻게 집을 구매하는지, 부동산 관련 로비 방법 등 중고교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40대의 멘토들을 매칭해 차세대 리더십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태인들은 아주 어릴때부터 직접 가르치며 실질적인 멘토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며 “꼭 부동산이 아니어도 앞으로 비즈니스를 할때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차세대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

팀 허 포인트 아너스 & 어소시에이츠 리얼터스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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