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마트 둘루스점 직원도 코로나 확진

11일 저녁 결과 통보…방역후 12일 정상영업 예정

 

애틀랜타 한인 식품점 직원들의 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오후 메가마트 둘루스점 직원의 확진 소식에 이어 이날 밤 8시30분경 슈퍼-H마트 둘루스점 직원 1명도 확진 사실을 매장에 통보해왔다.

H마트측은 “증상이 있어 자가격리 중이던 직원이 매장 폐점 직전 양성반응 사실을 알려왔다”면서 “곧바로 매장 문을 닫고 방역작업에 돌입했으며 12일(일)에는 정상영업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한인 식품점 가운데 가장 많은 지점을 갖고 있는 H마트는 최근 뉴저지 리지필드점에서 직원 1명이 사망한데 이어 조지아 존스크릭 지점과 시애틀 벨뷰 지점, 페더럴웨이지점, 그리고 조지아 둘루스 지점까지 5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H마트는 본사 차원에서 코로나19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 가운데 확진자가 발생하면 방역과 딥클리닝, 직원 건강체크 등을 마친 뒤 보통 하루만에 재개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