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난치성 폐암 치료제 승인

희귀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 ‘타브렉타’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타브렉타(Tabrecta)를 치료가 어려운 희귀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 보도했다.

타브렉타는 암세포가 다른 부위로 전이된 MET 엑손14(METex14) 스키핑 변이성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로 노바티스 제약회사가 개발했다.

이 난치성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가 FDA의 승인을 받기는 처음이다.

타브렉타는 전에 치료를 받았거나 받지 않은 환자 모두에게 처방할 수 있다.

이 신약은 임상시험에서 전에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환자에서 68%, 전에 치료를 받은 환자에게선 41%의 반응률을 보였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22만8000명의 비소세포 폐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 중에서 METex14 스키핑 변이형 비소세포 폐암 환자는 약 4000~5000 명이다.

FDA [연합뉴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