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S, 조지아에 46개 드라이브스루 검사소 오픈

연방정부와 파트너십 맺고 전국에 1000개 이상 설치

월그린, 월마트 등 27일 트럼프 대통령과 추가 논의

약국 체인인 CVS가 조지아주를 포함한 전국에 1000개 이상의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를 설치한다.

CVS는 27일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와의 미팅을 앞두고 “연방 정부와 협력해 전국의 CVS 미닛클리닉스(MinuteClinics)를 이용해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를 대규모로 설치,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미닛클리닉은 CVS에 설치된 의료검사시설로 조지아주에 46개, 전국적으로는 1000개 이상이 있다. CVS는 “5월말까지 월 150만개 수준의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차량에 탑승한 채 검사팀이 제공한 면봉으로 자신의 샘플을 자가 채취해 제출하면 30분내에 검사 결과를 통보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검사비는 모두 무료이다. CVS는 현재 조지아텍에 조지아주 유일의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백악관은 27일 오후 CVS와 월그린, 월마트, 라잇에이드 등 약국 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 대표들과 모임을 갖고 대규모 검사확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CVS가 조지아텍에 설치한 검사소 표지/WSB-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