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4차 경기부양 현금은 없다”

민주 일각서 필요성 제기 불구 인프라 법안이 우선

민주당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제4차 경기부양 현금(stimulus check)이 현실화하지 못할 것이라고 CNN이 보도했다.

방송은 30일 “지금까지 3차에 걸쳐 발송된 경기부양 현금은 큰 인기를 끌었지만 현재 4차 현금 지원 법안은 의회에서 논의되기 어렵다”고 전했다.

민주당 상원 및 하원의원 일부는 매달 2000달러의 경기부양 현금을 지원하자는 내용의 법안을 제안했지만 현재는 보류된 상태이다.

방송은 “민주당 수뇌부는 이번 여름 초대형 인프라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이 제안한 미국 가족 계획(American Families Plan) 법안도 추진해야 하기 때문에 4차 경기부양 현금의 통과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못박았다.

한편 연방 재무부와 국세청(IRS)은 지금도 제3차 경기부양 현금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세금 보고 결과 2019년 보다 재정적 손실이 많은 가정에게 지급하는 추가 보조금인 ‘플러스-업’ 수혜자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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