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사의 주요한 문화유산이자 고딕건축의 정수인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 원인모를 대형 화재가 발생해 긴급 진화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파리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시30분경(미국 동부시각) 노트르담 대성당의 한 구역에 발생한 불이 회랑 한 쪽을 완전히 태우고 계속 번지고 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현재 소방당국이 총력을 다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오후 2:20 업데이트>
CNN에 따르면 화재가 계속돼 역사적 가치를 지닌 스테인드글래스 대부분을 태우고 파리의 상징으로 여겨져온 대성당의 첨탑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Here’s the moment the spire of the Notre Dame cathedral collapsed.
A massive fire is burning the iconic Catholic landmark in Paris.
Follow here for continuing live updates: https://t.co/EOjpBXDoDQ pic.twitter.com/6WLry0AEHR
— CNN (@CNN) April 15, 2019
<오후 2:40 업데이트>
노트르담 대성당의 대변인은 “모든 것이 전부 불탄 상태여서 (진화가 이뤄져도) 남은 것이 하나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Notre Dame spokesperson to French media: "Everything is burning, nothing will remain from the frame." https://t.co/Q2Pt0kHC83 pic.twitter.com/UuuCwR0cHk
— CBS News (@CBSNews) April 15, 2019
CNN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