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피트 짜리 악어에 온몸 물렸다

사우스캐롤라이나 60대 여성 산책중 봉변

사우스캐롤라이나의 68세 여성이 개와 함께 산책하다 9피트가 넘는 초대형 악어에게 온몸을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뷰포트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12일 오후 10시경 힐튼헤드 인근 선시티(Sun City)에 거주하는 해당 여성이 자신의 주택단지에 갑자기 나타난 악어에 손과 손목, 다리 등을 물려 사바나 메모리얼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다.

악어는 인근 연못에서 25야드 가량 떨어진 피해여성의 주택단지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를 받은 주정부 천연자원국은 전문 악어 사냥꾼들을 파견해 문제의 악어를 생포했으며 이 악어는 당국에 의해 안락사 처리됐다. 피해 여성은 현재 병원에서 회복중이다.

뷰포트 카운티 셰리프국의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