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달러 코스트코 쿠폰, 가짜입니다”

 

페이스북서 떠도는 사기 행각에 주의 당부

코스트코가 온라인에 계속 떠돌고 있는 75달러짜리 쿠폰이 가짜라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는 여론조사에 응하면 75달러짜리 코스트코 할인 쿠폰을 준다는 게시물이 떠돌아다녔는데 코스트코가 지난 12일 이 할인쿠폰이 가짜라는 공식 입장을 밝히고 회원들과 소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코스트코는 “우리는 코스트코 팬들과 회원들을 사랑하고 있지만 이 할인쿠폰 오퍼는 사기행각”이라며 “이 오퍼는 코스트코와 전혀 상관없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에 떠돌고 있는 할인쿠폰을 얻기 위해 이 설문 조사에 참여하다보면 응답자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등 개인 정보를 기재해야 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를 볼 수 있다.

코스트코는 이와 관련해 75달러 쿠폰을 나눠준다는 것은 명백한 사기라면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코스트코는 지난해에도 이와 같은 가짜 쿠폰이 온라인 상에서 떠돌아다니면서 동일한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코스트코는 “진짜 할인 쿠폰은 상시 코스트코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다”며 “코스트코가 발생하지 않은 어떠한 할인 쿠폰도 유효하지 않다”고 덧붙였다./시애틀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