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남매 둔 조지아 엄마 코로나 투병 끝 사망

그리핀시 IT전문가 48일간 투병…해당 카운티에서만 300명 숨져

7남매를 둔 조지아주 엄마가 48일간의 바이러스 투병 끝에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스팔딩카운티 그리핀시 거주자 워니칼래 ‘니키’ 코프랜드(47)씨는 IT 전문가로 ‘서던 크레센트 테크니컬 칼리지’ IT 부서에서 17년간 재직해 오던 중 코로나19에 감염돼 지난 7일 숨졌다.

코프랜드씨는 지난해 7월부터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주 전역을 휩쓸기 시작한 이후 코로나19로 사망한 60명 이상의 교직원, 교사, 버스 운전사 및 교직원들 가운데 한 명이다.

그리핀시는 애틀랜타 남서쪽 스팔딩 카운티에 있으며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 이 카운티에서는 모두 300명이 숨졌다.

코프랜드씨는 슬하에 대니얼(29), 미란다(27), 브랜든(27), 질리안(20), 다나(17), 레베카(15), 카일리(14) 등 7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이승은 기자 eunice@atlantak.com

워니칼래 ‘니키’ 코프랜드(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