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 75불…하루 20잔 판다

샌프란시스코서, 원두 파운드당 800불

 

커피 한잔을 75달러(8만9137원)에 판매하는 커피숍이 등장했다고 영국의 BBC가 28일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클래치’ 커피숍은 잔당 75달러짜리 커피를 팔고 있다.

커피가 이토록 비싼 이유는 원두가 비싸기 때문. 이 커피의 재료인 원두는 파운드(0.45kg)당 803달러(95만5000원)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원두다.

이 원두는 ‘엘리다 게이샤 내처럴’이라고 불리며, 파나마에서 만들어 졌다.
이 커피는 약간 신맛에 과일향이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게 주인은 “하루에 약 20잔 정도 판매한다”고 밝혔다. 그는 가게를 닫을 때, “커피 원두는 작은 금고에 보관한다”고 덧붙였다고 BBC는 전했다.

커피숍 클래치. /Klatch Home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