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즈에 최고 훈장 수여”

14년만에 마스터스 대회 챔피언을 차지하며 통산 대회 5번째 우승을 차지한 타이거 우즈가 ‘골프 친구’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자유의 메달’을 수여받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미 우즈와 통화해 위대한 승리에 대해 축하했으며 이 믿기 어려운 성공 및 스포츠(골프), 나아가 인생의 재기를 기념하기 위해 우즈에게 대통령 자유의 메달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수여식이 언제 열릴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대통령 자유의 메달은 군인이 아닌 민간인에게 수여되는 미국 최고의 훈장이다.

열렬한 골프광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자신의 플로리다 쥬피터 골프클럽에서 타이거 우즈와 라운딩을 하며 돈독한 관계를 과시했다. 그는 이번 마스터스 대회 중계를 자신의 버지니아 골프클럽에서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