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4-27일 차량 번호판 갱신 못한다

 

조지아주 세무국,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4일간 업무 중단
면허증 갱신은 문제없어…대상자는 5월20일전 신청해야

조지아주 세무국은 지난 4일 “세무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차량 번호판 갱신이나 등록을 전면 중단한다”면서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관련 업무 처리속도가 훨씬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세무국은 이에 따라 조지아주 차량 소유주 가운데 5월 하순이나 6월에 차량 번호판을 갱신해야 하는 사람은 5월20일 이전에 차량 갱신을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이번 조치는 조지아주 운전면허국이 관할하는 면허증 발급이나 갱신 업무에는 지장을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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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관계자는 “긴 대기시간을 피하고 싶으면 가능한 서둘러서 번호판 갱신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현재 조지아주 세무국은 연간 1000만대 이상의 차량 등록과 갱신을 관할하고 있는데 20년 이상 노후된 시스템으로 처리속도가 지연돼 업그레이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 시스템의 이름은 ‘Georgia Driver Record and Integrated Vehicle Enterprise System (DRIVES)’으로 데이터 통합과 셀프 서비스 기능 도입으로 훨씬 빠르게 번호판 갱신 및 등록을 처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신규 차량 등록 타이틀의 경우 모든 카운티에서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한 뒤 태그오피스에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그 자리에서 타이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귀넷카운티의 경우 오류 점검을 위해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관련 업무를 중단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