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시간 이상 지역사회 위해 봉사했어요”

예사나 미션, 대통령 봉사상 시상식…총 20명 수상

예수사랑나눔선교회(대표 이정숙, 예사나 미션)가 지난 8일 제10회 대통령 봉사상 시상식(The President’s Volunteer Service Award Annual Ceremony)을  스와니 소재 스와니 크릭 파크에서 개최했다.

이정숙 대표는 “힘겨운 이민생활을 하면서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4000시간 넘게 헌신한다는 것은 결코 쉬은 일은 아니다”라며 “오랜 기간 봉사해온 후원자들과 봉사자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지난 일년간 학생들이 틈틈히 익혀온 각자의 재능으로 예사나오케스트라팀이 구성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강한 유대관계를 갖고 비전을 공유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기수 예사나 미션 이사장은 “훌륭한 봉사상을 수여받은 학생들을 축하드린다”며 “봉사는 희생없이는 불가한 고귀한 일이며 지금의 봉사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그대로 유지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하경숙 예사나 미션 자문위원은 “연약하고 부족한 사람이 영예로운 평생봉사상을 받게 됐다”면서 “주위에 어려운 분들을 섬길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드린다”고 간증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황유진 학생은 “봉사를 통해 남을 돕는 기쁨을 경험하게됐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리치 매코믹 연방하원의원 후보와 홍수정 주하원의원 후보, 에드워드 멀드로우 귀넷카운티 공화당 의장 등이 참석해 봉사상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주요 수상자는 ▲평생봉사상= 이정숙, 김윤철, 하경숙, 김기수, 홍미옥, 한인숙, 박청희, 요란다 그레이스▲금상= 카렌 세비지, 엘리스 채, 오스틴 조, 아이리스 홍, 이사벨라 홍, 제렐 손, 에스더 김, 김호범, 이순희, 하종현 ▲동상= 황유진, 션 김 등이다.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