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합니다”

총영사관 리셉션에 각계 인사 250명 참석

이어진 영화 ‘암살’ 상영회도 뜨거운 반응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가 미주 동남부의 중심지인 애틀랜타 한복판에서 열렸다.

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김영준)은 지난 31일 오후 5시 애틀랜타 다운타운의 리알토 아트센터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사회 인사와 조지아 주정부 및 로컬정부 인사, 각국 외교관 등 250여명이 참석해 총영사관측이 마련한 한식 저녁식사를 나누며 한국 독립운동의 시발점이 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준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3.1운동의 전개과정과 역사적 의미,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할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 뒤 “100년전 일제 강점기라는 어두운 시기에 평범한 사람들이 길거리에 나와 용기있게 독립을 외쳤으며, 민주공화국을 열망한 임시정부는 우리 대한민국의 뿌리가 되었다”면서 “이렇게 독립을 쟁취한 한반도에 새로운 미래가 펼쳐질 수 있도록 재외동포들과 국제사회가 성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 총영사는 조지아 지역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의 후손 2명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리셉션을 마친 뒤 곧바로 2층의 극장에서 영화 ‘암살’ 무료 상영이 진행됐으며 영화를 보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한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김영준 총영사(오른쪽)가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을 소개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김영준 총영사의 연설을 경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