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총기난사 남학생은 일본계”

샌타클라라 소거스고교 용의자 신원공개돼

학교 학생회 임원…한국계라는 오보도 있어

 

14일 오전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라라 소거스 고교(Saugus High School)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의 용의자인 16세 소년이 일본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아시아계 남성’으로 발표한 이 사건의 용의자의 신원은 나다니엘 버하우(Nathaniel Berhow)로 백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16세 소년이다.

사건 직후 한인 커뮤니티와 일부 언론에는 해당 용의자의 어머니가 한인이라는 잘못된 정보가 게재되기도 했다.

버하우의 부모는 지난 2016년 8월 이혼했으며 이후 버하우는 일본인 어머니가 양육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하우의 친부는 지난 2017년 5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버하우는 이 학교 육상팀 선수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45구경 자동권총을 범행에 이용했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의 어머니와 여자친구를 셰리프 오피스로 불러 범행 동기와 사건 배경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건 현장. /abc7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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