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조지아주 확진 6명, 양성반응 7명

켐프 주지사 9일 발표…확진-양성반응 각 1명 증가

포사이스카운티 확진자 발생…한국인 승객 유증상

조지아주의 코로나19 확진자 및 양성반응자가 각각 6명과 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주말 통계에서 확진 및 양성반응이 각 1명씩 증가한 수치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9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포사이스카운티에서 확진자가 1명 발생했고 애틀랜타 공항을 통해 입국하던 한국인 승객이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다.

9일 현재 조지아주의 확진자는 ◇풀턴카운티 3명 ◇캅카운티 1명 ◇폴크카운티 1명 ◇포사이스카운티 1명 등 6명이며 주정부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와 CDC의 최종 판정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풀턴카운티 3명 ◇캅카운티 2명 ◇귀넷카운티 1명 ◇체로키카운티 1명 등 총 7명이다.

켐프 주지사는 8일 애틀랜타 공항에서 증상이 나타나 병원으로 후송된 한국인 승객과 관련, “통역을 통해 곧바로 환자를 공항내 격리된 장소로 이동시켰으며 이후 신속하게 병원으로 후송했다”면서 “함께 동승했던 해당 항공기 승객들을 대상으로 접촉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기자회견 모습/CBS46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