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의 헌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베테랑스 데이 앞두고 9일 애틀랜타서 다양한 행사

11일 참전용사의 날(Veterans Day)을 앞두고 지난 9일 애틀랜타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오전 9시30분 우드러프 아트센터 로비에서는 조지아 참전용사 협회(GVDA, 회장 케빈 밀러) 주최로 제43회 공식 기념행사가 열렸다.

기념식에는 서상표 애틀랜타 총영사 내외와 재향군인회 남부지회 장경섭 회장과 정용선-박효은 고문, 박청희 조지아커뮤니티에이드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조지아커뮤니티에이드의 청소년 자원봉사단 소속 고교생들이 자원봉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기념식에은 밀러 회장의 환영사와 패트리샤 로스 조지아주 보훈처장과 조지아 주방위군 부사령관 리처드 윌슨 장군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밀러 회장은 이날 가두 퍼레이드의 그랜드 마샬을 맡은 윌슨 부사령관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

조지아주 다운타운 피치트리 스트리트에서 열린 베테랑스 데이 퍼레이드에는 4000명 이상이 참석해 가두 행진을 펼치며 참전용사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한인 단체로는 재향군인회 남부지회와 애틀랜타 한국문화원(원장 양현숙) 등이 참가했다.

GVDA는 이날 저녁 조지아 아쿠아리엄 연회장에서 공식 만찬 행사인 ‘2024 프리덤 볼(Freedom Ball)’을 개최했다. 한인 인사들도 다수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GVDA는 로스 보훈처장에게 최고 영예인 ‘마빈 마이어스상’을 수여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케빈 밀러 GVDA 회장(왼쪽)이 리처드 윌슨 부사령관에게 그랜드 마샬 위임패를 전달하고 있다.
패트리샤 로스 보훈처장
케빈 밀러 회장.
서상표 총영사 내외
기념식 행사장 모습
조지아커뮤니티에이드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참석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두 퍼레이드 귀빈석.
프리덤 볼에 참석한 한인들.
가두 퍼레이드 모습
가두 퍼레이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