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미국경제 반등한다”

골드만삭스 긍정적 전망…”증권시장은 경제 성장 가속 기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내년 미국 경제가 반등하고 이러한 경기 회복으로 관련 주식들이 이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18일 CNBC에 따르면 데이비드 코스틴 골드만삭스 미 주식 투자전략 책임은 “증권시장은 앞으로 몇 개월 동안 미 경제 성장이 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순환 주기에서 이득을 얻으려는 투자자들은 경기 민감주(cyclical stock)에 집중함으로써 위험 보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했다.

골드만삭스는 전형적으로 경제 성장과 연결된 경기 민감주가 지난 3개월 동안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뉴욕증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약 8% 상승하는 동안 경기민감주들은 약 12% 오르며 경기방어주들을 크게 앞질렀다는 설명이다. 은행은 미 경제의 경기 반등으로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올해 들어 경기 둔화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 차례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런 저금리 정책이 약 3분기 시차를 두고 반영돼 2020년 경제 성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2년 가까이 금융시장에 혼란을 줬던 미중 무역전쟁 문제도 곧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틴은 “우리 경제학자들은 관세가 최고조에 달했고 미중 무역 전쟁이 미 국내총생산(GDP)에 끼친 여파도 완회되고 있다고 본다”며 “경제 성장을 속도를 내게 하는 다른 요소로는 유가 안정과 제너럴모터스(GM) 파업 해결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러셀1000 지수 종목 중 경제 성장이 계속되면 다른 경기민감주를 능가하는 실적을 낼 수 있는 종목 24개를 선정했다. 여기에는 CBS, 스냅온, 콜스, 어반아웃피터즈, TCF파이낸셜 등이 포함됐다.

골드만삭스 본사/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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