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대진 확정

애틀랜타-세인트루이스 대결…다저스는 워싱턴-밀워키 승자와

 

2019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대진표가 확정됐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29일(동부시간) 경기를 마지막으로 정규시즌 일정을 마쳤다. 이날 아직 미정이었던 지구순위와 포스트시즌 대진표가 완성됐다.

우선 내셔널리그는 일찌감치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 지은 LA 다저스(106승56패)를 필두로 동부지구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97승65패)가 정상을 차지했고 이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91승71패)가 중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내셔널리그 전통의 명가로 꼽히는 애틀랜타와 세인트루이스는 디비전시리즈에서 맞붙는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워싱턴 내셔널스(93승69패)와 밀워키 브루어스(89승73패)의 맞대결로 정해졌다. 양 팀은 오는 10월1일 워싱턴 내셔널스 파크에서 단판승부를 펼친다.

이어 승리한 팀이 3일부터 내셔널리그 최고승률의 다저스와 디비전시리즈를 벌인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107승(55패)째를 기록하며 서부지구 우승과 함께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기록, 월드시리즈 진출 시 홈 어드밴티지를 가져갔다. 휴스턴은 오는 2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맞붙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97승65패)-탬파베이 레이스(99승66패) 단판승부 승리팀과 디비전시리즈를 펼친다. 경기는 오클랜드의 홈구장에서 열린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팀 미네소타 트윈스(101승66패)와 동부지구 우승팀 뉴욕 양키스(103승59패)도 디비전시리즈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이어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월드시리즈가 개최되는 일정이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단판승부이며 디비전시리즈는 5전3선승세, 리그챔피언십시리즈와 월드시리즈는 7전4선승제다.

2019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대진표가 완성됐다. 사진=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캡처. © 뉴스1